5인치 대화면에 세계 최초 4:3 황금비율이 인기 요인 일본·미국 등 출시지역 확대… 글로벌시장 공략 강화
  • LG전자는 13일 올 3월 출시한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Vu:)’가 국내시장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에 세계 최초로 4:3 화면비를 적용한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이달 초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 뷰를 일본시장에 선보였고 3분기에는 미국으로도 공략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뷰는 5인치 대화면에 4:3 화면비를 적용해 높은 가독성과 최적의 텍스트 입력환경을 제공한다. 4:3 화면비는 일반 교과서와 A4 용지, PC 등에 적용되는 등 웹, 전자책, 문서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퀵 메모’ 등 혁신적인 UX(사용자경험)도 국내 소비자의 제품 구매를 자극한 요인이다. 퀵 메모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쉽고 빠르게 메모가 가능한 LG만의 차별화된 UX다. 

    최근 실시한 옵티머스 뷰 ‘밸류팩 업그레이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밸류팩 업그레이드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와 ‘지능형 음성인식’, ‘퀵 메모’, ‘노트북’ 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준 일종의 사후관리 서비스다.

    해외에서의 호평도 잇따랐다. 일본에 출시된 옵티머스 뷰 한정판은 NTT도코모가 지난 5월 실시한 ‘가장 갖고 싶은 휴대폰’ 설문조사에서 1위에 선정됐다.

    독일 유력 IT전문지 커넥트는 5월호에서 옵티머스 뷰에게 최고점인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커넥트는 4:3 화면비의 5인치 고화질 대화면을 채택해 웹 서핑과 전자책 활용에 최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5인치 대화면에 4:3 화면비가 가독성과 사용편리성 면에서 최적의 황금비율로 입증된 결과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출시해 LTE 스마트폰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 마창민 상무(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마케팅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