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카메라’? 이건 ‘어매이징’이야~

삼성전자는 20일 하이엔드급 콤팩트 스마트 카메라 ‘EX2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2F는 콤팩트 카메라에서는 최대인 렌즈 밝기 F1.4에 광각 24mm 3.3배줌 렌즈를 갖추고 7.62cm 회전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와이파이 기능을 갖췄다.

F1.4의 광각 24mm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최대 망원에서도 F2.7을 지원해 콤팩트 카메라에서는 구현이 어려운 아웃포커싱 효과 등 넓은 화각과 다양한 원근감 표현이 가능하다.

최대 1,240만 화소의 고감도 9.33mm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로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화질의 정지영상과 풀HD(1080/3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ND(Neutral Density) 필터를 내장해 야외촬영 등 눈부심이 심한 곳에서도 빛의 양을 조절하고 불필요한 반사광을 제거해 보다 자연스러운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7.62cm 회전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셀프촬영은 물론 촬영장소와 위치에 상관없이 다양한 각도에서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EX2F는 프리미엄급 콤팩트 카메라 최초로 와이파이 무선 기능을 내장해 촬영한 이미지를 카메라에서 직접 SNS에 업로드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모바일 링크’나 ‘소셜 공유’ 기능 등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에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직접 보고 원격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와 저장된 사진을 PC에 자동 전송하는 ‘PC 오토백업’, 스마트폰과 스마트TV,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올쉐어’ 기능도 갖췄다.

자동으로 주변을 인식하고 최상의 영상을 촬영케 해 주는 ‘스마트 오토’ 기능과 특수효과를 적용해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필터’ 기능도 지원한다.

각종 메뉴의 편리한 조작을 위해 카메라 전면부에 스마트 휠을 장착해 촬영모드 선택에 따라 DSLR 카메라와 같은 방식으로 노출 값 변경이 가능하다.

카메라 상단에는 촬영모드와 함께 일반 및 연사촬영, 프리캡처, 타이머 등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모드가 듀얼로 장착돼 있다. 후면 메뉴버튼에도 휠 방식을 적용해 메뉴나 이미지 선택이 편리하다.

EX2F는 풀 매뉴얼 모드를 통해 조리개 값이나 셔터 속도 등의 수동조작이 가능하며 사진촬영 시 노출 차이를 자동으로 수정해 주는 ‘스마트 레인지’도 지원한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과 디지털 손 떨림 보정을 적용한 ‘듀얼 IS’로 손 떨림 현상을 줄이고 고감도 ISO 12,800을 지원해 실내 또는 야간촬영 시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핫슈 단자를 통해 OVF는 물론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시리즈의 플래시와 외장 마이크(EM10)도 적용 가능하다.

“‘EX2F’는 콤팩트 카메라 최고 사양을 구현했다. ‘EX2F’ 출시를 계기로 카메라 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다.”
 - 임선홍 상무(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전략마케팅팀)

EX2F는 검정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7만 5,000원이다.

삼성전자는 EX2F 출시를 기념해 한 달 간 구매자 전원에게 9만원 상당의 전용 가죽케이스를 증정한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 구매자에게는 선착순 한정으로 OVF 또는 16기가 메모리와 배터리를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