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의 첫 태블릿PC ‘넥서스7’이 조만간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낸털 호텔에서 첫 태블릿PC인 ‘넥서스7’을 공개하고 한국 출시 일정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넥서스7은 지난 6월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12'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구글의 첫 태블릿PC로 저가형 모델이다. 화면 크기는 17.7cm, 무게는 340g, 413g(16GB 기준)이다.

    애플 아이패드보다 가볍고 무선랜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인 젤리빈(4.1)을 탑재하고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대만 아수스와의 협력으로 제작됐으며 국내에는 지난 6월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16GB 모델의 미국 내 판매가격은 249달러로 아이패드의 절반 수준이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넥서스7을 공개하고 일본 판매를 개시했다. 그는 현재 넥서스7 출시를 기념해 세계 주요국을 투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