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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자료사진)

    지난 추석연휴 기간 동안 지구자기장 교란이 다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일 낮 12시 지구자기장 교란이 발생해 3단계(주의)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구자기장 교란에 따른 경보등급은 태양 X선의 세기와 고에너지 입자의 양, 지구자기장 교란의 정도 등에 따라 모두 5단계로 나뉜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단계 이상 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10번이다.

    이번 지구자기장 교란은 지난달 28일 오전 9시께 발생한 태양 흑점의 폭발이 원인이었다.

    연구원은 지구자기장 교란으로 약 하루 동안 단파통신 두절, 위성항법장치(GPS) 위치 오차 등의 오작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원은 이번 지구자기장 교란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극항로를 오가는 항공사들은 항로 조정 등에 검토가 필요하지만 일반 국민들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