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11일 ‘제4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다양한 행사 열려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이용자 중심의 건전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를 ‘제4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공동 주관하고 이용자단체 및 방송통신사업자 다수가 참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8일∼11일), ‘장애인 대상 영화 상영회’(9일~11일), ‘방송통신서비스 피해예방 교육‘ (8일~10일), ’장애인 자막방송 수신기 기증행사 및 미디어 교육‘(10일), ‘장애인 방송 활성화 심포지엄’(11일),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 및 ‘국제 방송통신 분쟁조정 포럼’(11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정보소외계층의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초등생 대상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이용자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통신 활용 및 피해예방 관련 ‘댓글 릴레이’를 실시해 이용자들 간의 서비스 이용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며, 참여자 중 우수 게시글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8개 지역(광주, 부천, 강릉, 익산, 인천, 대구, 제주, 천안) 장애인복지관 및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해설이 지원되는 영화 상영회가 개최된다. 그리고 장애인방송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심포지엄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10일에는 서울애화학교(농아인학교) 학생들에게 자막 방송이 가능한 대형 디지털TV 및 자막방송수신기를 기증하고, 방송프로그램 제작 체험과 수화를 통한 영상편지 쓰기 등 미디어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에서는 통신사업자(KT, LGU+, SKT)가 전국 25개 지역 30개 대리점에서 방송통신 이용자보호 관련 퀴즈 및 추첨 이벤트 등을 개최해 방송통신서비스 피해예방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신규 서비스 체험 등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방통위 이계철 위원장이 참석하는 11일 ‘제4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에서는 '방송통신 이용자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시상‘과 ’장애인을 위한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프로그램 전달식' 등의 행사도 실시된다.

    기념식에 이어 '스마트 융합시대 新서비스 등장에 따른 新분쟁 유형과 이용자보호'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방송통신 분쟁조정 포럼’에서는 영국 Ofcom의 에드 리챠즈(Ed Richards) CEO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제4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을 계기로 장애인의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 모두가 방송통신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