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과 연세대 “국내 최고 권위의 항공전략 연구기관 만들겠다”성일환 공군총장 "랜드연구소를 롤모델로 삼아 최고 기관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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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환 공군참모총장과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이 5일 연세대에서 ‘항공전략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항공전략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공군 측은 현대 국가안보에서 항공전력의 중요성과 함께 항공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키시는 게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원 설립 추진 배경을 밝혔다.
공군과 연세대는 ‘항공전략연구원’에서 항공전략, 항공기술 등에서 다양한 학술연구을 추진하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해 항공우주전략의 본거지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대 학교본부 직속 부설 연구기구로 설립할 항공전략연구원은 오는 11월 개원할 예정이다. 연구원 내에 국방-항공과학기술 교육과정과 함께 정치외교센터, 안보전략센터, 경제산업센터, 과학기술센터 등 4개의 연구센터와 사무국, 대외협력국을 편성할 예정이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항공전략연구원을 한국의 ‘랜드연구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항공전략연구원의 설립으로 국가 항공력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미국의 RAND 연구소를 모델로 삼아 국가 항공 전략을 주도하는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Think Tank)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