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제조방법·디자인 등 종합평가 ‘그린패키징’ 마크 인증 종이사용 없어 연간 7천톤 CO₂감축·13만 그루 식목 효과
  • 삼성전자는 15일 '냉장고 친환경 포장재'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패키징 인증인 'GP마크'를 국내가전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GP마크(Green Packaging Mark)'는 포장의 소재, 제조 방법, 디자인, 포장의 기본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친환경성 마크다.

  • 평가기준이 소재 또는 재활용성만을 평가하는 여타의 기준과 달리 친환경 포장의 전문적인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냉장고 친환경 포장재'는 친환경 소재인 무독성 폴리프로필렌(EPP)을 사용하고 내외부 구조를 수십 회에 걸쳐 재사용할 수 있다.

    종이를 쓰지 않아 연간 7,000톤의 이산화탄소(CO₂) 방출량 감소와 연간 약 13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