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 상하이 '백만장자 박람회'(2006년) ⓒ 연합뉴스
    ▲ 중국 상하이 '백만장자 박람회'(2006년) ⓒ 연합뉴스

우리나라에 백만장자가 20만8000명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외국계 투자은행인 크레딧스위스(CS) 세계자산보고서 2012’에서 우리나라에 따르면 보유자산이 100만달러(약 11억 원) 이상인 부자가 20만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득과 부동산, 예금, 투자 등이 포함헌 보유자산이 5000만달러(약 552억원) 이상인 초부유층 순위는 세계 16위였다. 

우리나라 성인 1인의 평균 자산규모는 7만 달러(7700만원) 수준이다. 2000년 3만3000만달러였던 우리나라 평균자산 규모는 2007년 8만3100만달러로 늘었다가 2008년 환율이 올라가면서 5만6900만달러까지 줄었다. 2000년부터 올해까지 개인의 자산규모 증가율은 6.9%를 기록했다.

CS는 2017년까지 우리나라 국민의 실자산 규모가 4조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 무렵에는 백만장자가 91% 늘어나 39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