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안산 스피드웨이에 45명 초청, ‘스마트 드라이빙’ 교육환경부와 함께 수동변속 차량의 친환경성과 경제성, 운전 적극 홍보
  • 운전면허 취득이 너무 쉬워지면서 ‘살인면허’로 변했다는 말이 많다. 여기에 대한 비판은 다수가 공감하고 있다. 걱정되면 수동 면허(1종 보통)를 따면 이런 비판을 조금이나마 덜 받을 수 있다. 운전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더 높일 수 있어서다.

    ‘오토 면허’를 딴 사람들에게도 이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쌍용차가 ‘수동 운전 스쿨’을 열었다. 


  •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www.smotor.com)는 지난 17일 ‘환경부와 함께 하는 코란도 C M/T 드라이빙 스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함께 하는 코란도 C M/T 드라이빙 스쿨’은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페이스북 공개 모집으로 선정한 45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여기서 수동 변속(M/T, Manual Transmission)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동 변속 차량이 ‘오토 차량’보다 연비가 좋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적은 점을 인정받아 환경부의 후원으로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 “이번 행사는 최근 고유가로 연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경제성과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동 변속 운전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성 운전자와 SUV 운전 경험이 없는 운전자도 수동 변속 운전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수준 별 맞춤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수동 변속기 차량의 특성과 코스 이론을 배운 뒤 스피드웨이에 마련된 ‘M/T 트레이닝 존’과 ‘서킷 트레이닝 존’에서 다양한 운전 기술을 익혔다.

    참가자인 이주희 씨(여, 32세, 서울 서초)는 수동 변속 운전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 “감각적인 코란도C 광고 영상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어 이번 행사에 참가 신청을 했다.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으로 운전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높은 연비와 운전 재미 등 수동 변속 모델의 매력을 주변에 알려 나가겠다.”

    쌍용차 마케팅본부 신영식 전무는 수동 변속 모델 출시와 관련 교육을 계속할 것이라 한다.

    “고객 감사와 수동 변속 운전에 대한 친밀감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보여 주신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경제적이고 즐거운 수동 변속 운전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셨길 바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코란도C 광고 모델을 맡은 씨스타가 참가해 사인회를 갖고 참가자들과 함께 운전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쌍용차는 지난 겨울부터 ‘Snow 캠핑’, ‘Snow 드라이빙 스쿨’, ‘Summer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드라이빙 교육과 오토캠핑 등을 갖고 있다. 


  • 한편 쌍용차는 지난 4월 수동변속 모델 코란도C Chic를 출시한 바 있다. 이 모델은 뛰어난 연비로 기존에 2~4% 수준이던 수동변속 모델 선택 비율을 16% 수준까지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한다.

    픽업 트럭인 코란도스포츠도 지난 8월 4WD M/T 모델인 MANIA을 출시한 뒤 판매비중이 7%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