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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당선 축하인사와 함께 재계의 바람을 전했다.
전경련은 경제계를 대표해
“이번 대통령 선출은 안정 속의 개혁을 희망하는 민심과 경제위기 극복을 바라는 국민선택의 결과라고 평가한다. 경제계는 당선자가 조화롭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전경련은 2013년부터 우리나라 안의 문제 뿐만 아니라 밖에서 불어닥칠 '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 경제가 수출 감소, 내수 부진,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당선자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무엇보다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을 많이 펴서 우리 기업들이 경제 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며 경제인들의 희망을 밝혔다.“우리 경제계도 보다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극복에 힘쓰고 국가경제의 견인차로서 기업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것이다. 보다 적극적인 동반성장 노력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사회의 통합을 위해 앞장서겠다.”
“박근혜 당선자가 선거과정에 분열된 국론을 아우르고 국민 대통합을 이뤄 보다 풍요롭고 안정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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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등 재계는 대선 후보들의 '경제 민주화 정책'을 놓고 상당히 눈치를 봐왔다. 특히 '출자총액제한제'와 '순환출자금지' 등에 대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