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걸맞은 최고의 차량조수미, ‘K9 광고수익’ 복지기관 후원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세계적 예술가 지원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 한 단계 높일 것
  • ‘신이 내린 목소리’의 주인공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기아자동차의 ‘K9’을 탄다.

    기아자동차는 20일 연말 공연을 위해 내한한 소프라노 조수미씨에게 오는 1월 2일까지 의전차량으로 ‘K9’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첫 광고 모델이기도 하지만 소음에 민감한 조수미씨를 위해 안정성과 정숙성을 동시에 갖춘 ‘K9’을 선택하게 됐다고 한다.

    조수미씨는 이날 ‘K9’ 셀러브리티 광고의 광고수익 8,000만원을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에 병원건립기금으로 기탁했다.

    “한국이 배출한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이며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삶을 실천하는 조수미씨에게 유수의 유럽 최고급 세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K9’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조수미씨의 국내 활동에도 ‘K9’이 함께할 예정이다.”
    - 기아차 관계자


    기아차는 도이치 방송교향악단을 비롯해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 러시아 상트 페테스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등에게도 의전차량을 지원한바 있다.

    이 처럼 문화예술계의 저명한 인사들에게 의전차량을 제공하는 셀러브리티(名士)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