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2월 21일, 바로 지구가 멸망한다는 '지구 종말설' 때문에 세계 곳곳이 뒤숭숭하다. 고대 마야 달력에 대한 오해로 빚어진 것. 지구 종말이 올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국 NASA(나사)가 일축하고 나섰다.

    '지구종말'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홈페이지에 '종말이 오지 않는 이유'라는 문답 형식의 글을 남기며 '사이언스캐스트(Sciencecasts)' 영상을 배포했다.

    이 게시물을 토대로 공개된 4분짜리 영상에는 종말론의 근거인 '고대 마야력의 마지막 날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등 혼란 요인에 대해 4가지 객관적 근거를 대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고대 마야문명 달력에서 근거한 지구 종말론은 오해에서 비롯했으며, 행성 충돌로 멸망한다면 지구로 돌진 중인 가장 빛나는 행성을 미리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현상이 발생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항공우주국은 "1월에 새 달력이 시작되듯 마야 달력에서도 새로운 주기가 시작된다"며 지구 종말은 없다고 단언했다.

    [사진=KBS 인터넷 광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