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경영 체제 확립을 위한 최소 승진… 전년 대비 50% 축소첫 중국인 임원 선임… 위기 극복 위한 글로벌경영 지속 추진

  • STX그룹은 24일 전무 2명을 포함한 상무 9명, 부상무 14명 등 총 25명에 대한 ‘2013년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경영실적에 기반 한 성과주의 원칙아래 이뤄졌으며 최근 경영환경을 감안해 승진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한 위기대응 역량을 높이고 영업 및 품질경쟁력 강화를 통한 내실경영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승진 인원 25명은 지난해 49명에 비해 50% 축소된 규모다.

    비록 전체 임원 규모는 축소됐으나 그룹 출범 이후 첫 중국인 임원(문병걸 STX중공무순 부상무)을 선임하는 등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임원 인사는 내년 불확실한 경영환경 하에서 재무구조 안정화 및 영업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향후 성공적 사업구조 개편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확충 등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 STX그룹 관계자


    <2013년 승진 인사>
    (주)STX
    - 상무 신상은
    - 부상무 고영삼

    STX팬오션
    - 상무 이성철
    - 부상무 박춘서, 이상재

    STX조선해양
    - 상무 신영균, 맹중열
    - 부상무 이범수, 최의걸, 최우정

    STX중공업
    - 전무 박정만
    - 상무 이성원, 김한기, 박기환
    - 부상무 이호복

    STX엔진
    - 전무 김종욱

    STX 에너지
    - 부상무 김부용, 전영찬

    STX 마린서비스
    - 상무 안재형
    - 부상무 김순권, 장종빈

    STX대련조선
    - 상무 김동휘

    STX중공무순
    - 부상무 문병걸

    포스텍
    - 부상무 김상용, 안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