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 유영을 떠난 비행사가 DSLR로 촬영한 '우주 최고 셀카'가 공개됐다.

    최근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계정으로 일본 우주 비행사 호시데 아키가 우주 유영도중 찍은 사진이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호시데 아키가는 국제 우주정거장 밖 무중력 상태에서 6시간 반가량의 우주 유영 중 셀카 사진을 찍었다. 그는 니콘 D2Xs 기종을 사용해 접사촬영에 사용하는 초 광각 렌즈인 어안렌즈로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헬멧에 비친 지구의 모습과 오시데 아키의 뒤에서 뿜어져 나오는 태양의 빛이 감탄을 자아냈다.

    '우주 최고 셀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말그대로 우주 최고의 셀카다!", "혼자 힘으로 대단하다", "어떻게 이걸 찍을 생각을 했지?", "볼수록 신기하고 환상적이다", "역시 공간을 초월해도 남는건 사진 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