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 한달 연기 결정에 의구심 표명대기업 빵집 부도덕한 불공정행위 강력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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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빵집과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대립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대한제과협회(이하 협회)는 SPC 그룹 파리바게뜨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대응에 나서고 있다.협회는 SPC 그룹 파리바게뜨가 가맹점주들에게 동네빵집에서 만드는 빵은 파리바게뜨에서 만들지 못하게 하며 일주일에 한번씩 휴무를 하라고 한다’고 사실무근의 소문을 유포해 대기업과 동네빵집의 싸움을 자영업자 간의 싸움으로 변질시키는 등 부도덕한 불공정행위가 계속되고 있어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한 말을 한적이 없을 뿐더러 결코 파리바게뜨 가맹점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은 동네빵집과 함께 적극 보호할 것이다"
"뚜레쥬르는 스스로 확장 자제를 선언하며 서로 상생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에 반해 파리바게뜨 본사는 상생의 노력을 보이지 않으며 제과협회의 활동을 단순히 회장 개인의 영리추구라고 치부하며 인신공격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협회 관계자협회는 앞으로 비상대책위 활동을 통해 SPC 그룹 파리바게뜨의 횡포 및 부도덕한 불공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비상대책위윈회명단>비상대책위원장 : 김서중부위원장 : 임영진(대전) 이기남(광주) 이선구(경남) 배인필(인천) 김준욱(부산) 위재상(경기) 민부곤(서울)비상대책위원 : 이낙근(강동송파) 박상규(관악) 배연상(성북) 이관형(경기) 조혁래(수원) 최세호(안산) 주만덕(인천)김문국(부산) 이동우(대구) 마옥천(광주) 박정규(대전) 나병일(충북) 최동만(경남) 이성호(울산) 한지섭(제주) 황철림(강원)
대한제과협회는 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제20차 전체회의를 열고 제과점업종을 비롯한 11개 업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한달 연기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동반성장이 목표인데, 이를 한달 간 연기한 것은 동반성장위원회가 과연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진정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 의구심이 간다'고 밝혔다."대기업 프랜차이즈의 불공정행위로 인해 동네빵집이 고사 직전에 있는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협회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