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 발사가 연기·중단에도 꿈 포기하지 않아"
  • 민주통합당은 30일 "나로호 발사성공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2002년 사업을 개시한 이래 10년간 나로호를 통해 키워온 우리 국민들의 우주강국의 꿈이 실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날아오르는 모습은 국민 모두의 가슴에 과학기술강국, 우주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활짝 열어주었다고 평가한다."

  • 다음은 브리핑 전문이다.

    #. 나로호가 7전8기의 정신으로 3차 발사 만에 성공했다. 2002년 사업을 개시한 이래 10년간 나로호를 통해 키워온 우리 국민들의 우주강국의 꿈이 실현됐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날아오르는 모습은 국민 모두의 가슴에 과학기술강국, 우주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활짝 열어주었다고 평가한다.
     
    그간 2차례 발사가 실패했고 2차례 발사가 연기·중단됐다. 그때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로호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지난 반세기동안 볼모지에 가까운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과학기술계의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찬사의 말씀을 드린다.
     
    민주정부 10년 동안 예산낭비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 과학기술발전, 나로호 발사계획을 끈질기게 추진해온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발사 성공이 더욱 뜻 깊고 기쁘다.
     
    민주당은 나로호 발사의 성공을 이어 대한민국이 우주강국, 과학기술강국으로 더욱 발전해갈수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