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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킹방어 실력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실습 훈련 공간이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보안에 관심 있는 인재들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보안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온라인 해킹방어 훈련장'을 오는 2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이트 해커 또는 정보보호 전문가 지망생들이 해킹방어 실력을 측정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실습훈련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동 훈련장 구축·운영을 추진하게 된 것.

    해킹방어 훈련장은 웹보안, 시스템보안, 암호 등 7개 분야에 대해 난이도를 적용해 단계별 문제들을 구성했다. 실제 해킹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 형식의 고급수준 문제들도 포함됐다.

    또한 문제풀이 성적우수자 10명에 대해서는 동 사이트의 명예의 전당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 훈련장은 KISA가 운영 중인 정보보호기술 온라인 학습장과 연계해 운영되며,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용자 인증후 해킹방어 훈련장에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특성화고, 대학 등 정보보호 교육기관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용량을 확대하는 한편, 최신 사이버 공격 동향에 따른 새로운 문제들을 분기별로 추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인재들을 위한 이번 온라인 해킹방어 훈련장이 화이트 해커 양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