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망에서 3G 망으로 이동 시 끊김 없는 음성통화 지원 메트로PCS 통해 출시한 ‘스피릿4G’로 VCC기술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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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4G 망과 3G 망 사이에서 끊김 없는 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했다.

    LG전자는 12일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메트로PCS를 통해 최근 출시한 ‘스피릿4G’에서 VCC(Voice Call Continuity)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개발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 ‘LTE 특허 세계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LTE 스마트폰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박종석 부사장(LG전자 MC사업본부장)

     

    LG전자가 선보인 VCC 기술은 4G 네트워크의 데이터망을 통해 음성통화를 하는 경우 4G 망을 벗어나 3G 망으로 이동하더라도 통화가 끊기지 않는다.

    이전까지는 4G 데이터망을 이용해 전화통화를 하다가 4G 서비스가 되지 않는 3G 지역으로 이동하면 통화가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통사 입장에서는 가입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LTE 스마트폰 사용자는 4G 서비스지역을 벗어나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LG전자가 VCC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것은 LTE 특허 세계 1위 기술력에 바탕을 두고 있다.

    미국 특허전문컨설팅기관 테크IPM과 투자은행 제프리엔코는 LTE 특허 수 및 특허가치에서 LG전자가 가장 앞선다고 평가한바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과 한국에서 VoLTE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세계최초로 출시했다.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는 LTE 네트워크를 활용해 통화를 하며 3G 망을 통한 음성통화 대비 음질은 2배, 영상통화 해상도는 10배 가량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