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글 안경 홍보 영상 중.
    ▲ ⓒ구글 안경 홍보 영상 중.

     

    구글이 야심차게 내놓은 ‘구글 안경’의 일반인 체험단을 뽑는다.

    미국의 경제전문 사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구글이 홈페이지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나갈 과감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모집한다’는 공고문을 올렸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트위터나 구글플러스에 ‘구글안경’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50개 단어 내로 써서 제출해야 한다.

    한데 지원 대상이 18세 이상의 미국 거주자로 한정됐다.

    더욱이 어렵게(?)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1,500달러(한화로 약 160만원)를 지불하고 ‘구글안경’을 직접 구입해야 한다.

     

    구글 측은
    “체험단은 소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직은 개발 초기단계로 모든 게 완벽할 것이라고 장담할 순 없지만 무척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구글은 현재 홈페이지에 ‘구글안경’을 소개하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공개하고 외관과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구글안경’은 블랙과 화이트, 레드 등 총 5가지 색상의 모델이 마련됐으며 매끄러운 디자인과 강한 내구성, 가볍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기 작동법이 간편하고 눈으로 보이는 것들을 즉시 사진고 동영상으로 촬영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구글안경’은 문자메시지 전송과 내비게이션 기능, 외국어 번역, 개인비서 역할 등도 수행한다고 전했다.
     

  • ▲ ⓒ구글 홈페이지의 홍보 영상 중.
    ▲ ⓒ구글 홈페이지의 홍보 영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