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은 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국방 신개념기술시범(Advanced Concept Technology Demonstration, 이하 ACTD)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개념기술시범(ACTD)이란 민간에서 두루 사용되는 기술을 활용해 신무기 또는 핵심 구성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미 사용되는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술입증과 무기체계 생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이번 사업 공모에서 중점적으로 모집하는 기술은
    신개념기술의 무기체계와 핵심구성품,
    북한의 유형별 침투/국지도발 대비 능력이 있는 무기체계,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하는 능력을 갖춘 무기체계,
    비군사적 위협 및 해외 평화유지활동 때 필요한 무기체계,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센서와 핵심 구성품,
    네트워크 중심전(NCW)에 필요한 무기체계 등이다.

    선정 과제는 시범개발 후 실용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무기체계 양산, 연구개발에 활용된다.

    제안 과제가 ACTD과제로 선정될 경우 제안 기관은 개발주관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에서 2%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기품원은 ACTD사업을 통해 성숙한 민간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방연구개발 기간 단축과 예산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기품원은 오는 27일 서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강당, 29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ACTD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ACTD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 대학, 연구소는 이메일(actd@dtaq.re.kr)로 과제요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과제는 기술검토, 방사청, 합참 심의회를 거쳐 올해 10월에 최종 선정된다.
    과제 공모에 대한 정보는 기품원 홈페이지(www.dtaq.re.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품원은 제안서 작성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공모 마감기한까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