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지적재산권 확보… 국내 게임개발사와 컨소시엄 구성한·중·일 앱마켓 프로젝트 ‘오아시스’ 통해 게임의 한류바람 선도
  • ▲ ⓒ열형강호.
    ▲ ⓒ열형강호.

     

    KT는 19일 서초 올레캠퍼스에서 국내 유명 만화타이틀인 ‘열혈강호’의 모바일 게임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KT가 ‘열혈강호’의 전극진, 양재현 작가와 모바일 게임 개발용 지적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사용 계약을 마친 후 구성됐다.

    KT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단독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열혈강호’는 지난 1994년 만화잡지 ‘영챔프’에서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판매 500만부, 구독횟수 10억회 이상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인기 무협만화 타이틀이다.

    이미 온라인게임 타이틀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던바 있어 게임마니아 사이에서 모바일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다.

     

  • ▲ ⓒ앞줄 가운데 왼쪽부터 양재현 그림작가, 최정윤 KT 상무, 전극진 작가.
    ▲ ⓒ앞줄 가운데 왼쪽부터 양재현 그림작가, 최정윤 KT 상무, 전극진 작가.

     

    KT는 확보한 지적재산권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나우콤을 운영총괄로 선정했다.

    모비클, 엠게임 등 우수한 게임개발 역량을 갖춘 7개의 개발사를 우선 선정, 지적재산권 투자(KT), 운영총괄(나우콤), 게임개발(개발사)의 3자 역할분담 체재를 갖췄다.

     

    “경쟁력 있는 원천 콘텐츠 확보와 KT가 천명한 가상재화 분야 동반성장을 활용한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국내 우수 콘텐츠가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 최정윤 상무(KT 가상재화사업담당)


    KT는 관련 기업들과의 협의를 거쳐 한·중·일 앱시장 교류 프로젝트인 ‘오아시스’를 통해 한류게임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 ⓒ열형강호.
    ▲ ⓒ열형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