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에서 운용중인 응용체계 2013년까지 통합
  • 국방부는 각 군별로 운용 중이던 70여 개의 전산실을
    국방부 산하 2개의 통합정보관리소로 통합·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과 연계해 2012년 말부터 행정지원체계 등의 응용체계 통합도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통합정보관리소를 개소하기 전부터 업무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응용체계를
    단계적으로 통합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운용 중인 3,500여 개의 응용체계 중 2,300여 개를 줄여 1,200여 개로 통합하고,
    2014년 통합정보관리소가 개소되면, 2015년까지 응용체계를 700여개로 줄인 후
    2018년까지 100여 개로 통합할 계획이다.

    응용체계 통합 사업은 국방부 직할기관과 각 군 중심으로 실시하며,
    국방 클라우드 환경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용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와 국방 데이타표준(MDR)을 적용해 표준화하고,
    주요 서버용 소프트웨어는 이중화 구성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국방부는 정보자원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응용체계 서버 운용을
    현행 700여 대에서 20여 대로 줄여
    약 100억 원 가량의 예산절감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및 공개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라이선스 비용 절감과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