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실현의지 설명산학연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 ▲ ⓒ정상윤 기자
    ▲ ⓒ정상윤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이 23일 오후 대덕연구개발특구(대전)에서 산학연 대표들과 만나 창조경제 실현의지를 설명하고, 산학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소통 행보를 시작한다.

    창조경제 실현에 있어 산학연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고려하고, 출연(연), 연구소기업, 대학 등이 밀집된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장관 취임 후 첫 소통행사로 시작하게 됐다.

    먼저 최 장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연구소기업 대표들과의 만나 연구소기업을 설립·운영하는 과정에서 기업대표들이 경험했던 제도적 불편사항, 개선 필요사항 및 건의사항 등의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에서는,
    출연(연)의 여러 현안들에 대한 자체 대응 전략 수립·추진과 미래부의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하는 환경을 만들자는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출연(연)이 기존 보유기술을 사업화로 연계하고, 향후 연구개발에서는 연구를 위한 연구에서 벗어나 사업화와 일자리 창출 고려까지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과학연구원(이하 ‘기초과학(연)’)에서 개최될 직원들과의 대화에서는,
    2017년까지 50개 연구단 구성, 중이온가속기 건설, 수리과학연구소 청사건립 등의 차질 없는 추진과 기초과학(연)이 [선도형‧창조형] R&D를 통한 세계 10대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최문기 장관의 대덕연구단지 방문 첫 일정이 연구소기업대표와 이루어진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연구소기업 연구원의 휴·겸직 규정 등이 개선되어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창업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김치봉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출연(연)의 환경과 역량을 잘 이해하는 장관이 부임하셔서, 출연(연)이 창조경제의 동력으로서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