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교·학점·전공·영어성적 등 ‘스펙’ 제외한 열린채용 지향별도 지원서 작성 없이 추천·사전과제·실기평가로 합격자 선정내달 2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평가 우수자 정직원 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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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스펙]을 완전히 배제하고 각 모집 부문별로 특화된 방법을 통해 새로운 생각과 가능성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는 [열린 인턴사원 채용]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9일 학교, 전공, 학점, 영어점수 등 소위 [스펙]이 아닌 열정과 실력을 바탕으로 실무형 인재로 거듭날 하계 인턴사원 <H 이노베이터(Innovator) 3기>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H 이노베이터 3기>는 별도의 지원서 작성 없이 추천과 사전과제 평가, 실기전형만으로 부문별 1차 합격자를 선정한다.

    이후 인적성검사(HKAT)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전략지원(국내영업) ▲R&D(기계/전자전기/금속재료/자동차 마니아) ▲디자인 등 총 3개 부문이다.

    전략지원과 R&D 부문(자동차 마니아 분야 제외) 지원자는 관련 부문에 해당하는 사전 수행과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R&D 부문 중 자동차 마니아 분야는 대학교에서 자작차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에 한해 각 학교별로 취업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3명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디자인 부문은 온라인 접수를 완료한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실기를 통해 실력을 평가할 계획이다.

    전략지원 부문은 지역 권역별로 지방대 출신의 우수한 인력을 대거 선발해 해당 권역의 지역본부에서 인턴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턴사원 모집에서는 지원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4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제한을 했던 기존과 달리 3학년 2학기 이상 재학생 중 2014년 1월 또는 7월에 입사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가능하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받았어야 한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오는 6월에서 7월 중 5주간 현장에서 인턴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는 이중 실습활동 결과가 우수한 인원을 선정해 향후 정식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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