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에 커다란 돌멩이가 떨어져 있다면,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뒷 차량에게는 큰 위험요소가된다.  운전자의 감각 만으로 이 위험요소를 피하기는 쉽지 않다.

    앞으로는 이 같은 위험정보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하이웨이]가 등장한다.

    스마트 하이웨이에서는 이렇게 예기치 못한 장애물이 갑자기 나타났을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자동제어 기능도 갖췄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교통사고와 차량 정체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스마트 하이웨이 기술]을 개발하고 여주 시험도로에서 14일 까지 시연회를 열고 있다.

    스마트 하이웨이는 도로 양쪽에 각종 감지장치를 달고, 차량에는 네비게이션 크기의 별도 장치를 달면 이용이 가능하다.

    첨단 IT통신과 자동차 및 도로기술이 융복합된 지능형 고속도로로 지금까지 866억원의 연구개발비가 들어갔다.


  • 스마트 하이웨이에서는 전방에서 돌발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뒷 차량에도 이 정보가 전달된다.

    짙은 안개가 껴서 사고가 났을 때, 뒤따르는 차량들은 안개 때문에 사고내용을 알지 못해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 하이웨이에서는 이럴 염려가 없다. 1Km전방에서 운전자가 급정거를 했다면 그 정보가 뒷 차량에도 전달되기 때문에, 운전자는 조심하게 된다.


  • 스마트 톨링 서비스는 다차로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도 통행료를 지불하는 기능이어서,
    톨게이트에서의 차량 지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도로안에서 발생하는 보행자 정보, 역주행정보 등을 자동감지해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운전자가 부주의로 주행로를 이탈하면 위험경고를 제공하고, 앰블런스나 고장차량 등 긴급상황 정보를 전후방 주행차량에게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빠르면 2016년부터 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하이웨이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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