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구조조정 전문가 김유식씨 공동관리인 선임

  • <STX팬오션>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파산 5(이종석 수석부장판사)>에 따르면,
    이날 법원은 <STX팬오션>의 [공동관리인]으로,
    기존 대표이사인 <유천일(57)>씨와 함께,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전문가인 <김유식(64)씨>를 선임했다.


    법원은 김유식 공동관리인 선정과 관련,
    <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에서 관리인으로 일했던 이력과 함께,
     [채권단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의 설명이다.


    “STX팬오션은 다른 계열사들과 내부거래를 많이 하고 있어,
    회생절차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대립할 수 있다.
    그룹 이해관계에 좌우되지 않고,
    기업 회생에 매진할 수 있는 제
    3자 관리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결정으로,
    <STX팬오션>의 기존 
    부채는 [동결] 된다.

     

    [채권신고기간]은 오는 7월 18일이며,
    [채권조사기간]은 82일까지다.

    또  1회 관계인집회는 오는 95일 열릴 예정이다.

     

    STX팬오션은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의 해상 운송서비스를 제공해오며,
    [국내 3위 종합물류해운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2008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물동량이 줄고,
    연료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어 왔으며,
    지난 7일 법원에 [법정관리절차] 개시를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