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한국 1위 8개 중 삼성 디지털 분야 7개 품목 1위
  • ▲ 지난3월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에서 열린 '삼성 언팩 2013' 행사 참석자들이 `갤럭시S4' 발표 후 무대에 설치된 핸드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지난3월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에서 열린 '삼성 언팩 2013' 행사 참석자들이 `갤럭시S4' 발표 후 무대에 설치된 핸드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는 세계 경쟁력 1위 품목을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을까?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일 발표한,
    [50개 주요 상품 세계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8개 품목 중 LCD패널을 제외한 7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19개)과 일본(12개)보다 적었지만 중국(6개)보다는 많았다.

    한국의 1위 품목 대부분<삼성그룹>이 배출했다.
    <삼성>은 디지털 분야 7개 품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품목은 다음과 같다.

    <삼성>은,
    휴대전화, 리튬전지, 스마트폰, D램, 박형(薄型)TV,
    NAND형 플래시메모리, 유기 EL패널(93.5%·5.5%포인트↑)에서
    각각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점유율 자체도 늘어났다.
    휴대전화 단말기의 경우 <삼성>의 시장점유율은 23.5%로,

    전년 조사때보다 4.2%포인트 증가한 반면,
    노키아는 19.3%로 5%포인트 감소했다.


    리튬전지는 <삼성SDI>가 25.1%로 전년보다,
    1.9%포인트 점유율이 증가했다.
    2위 <파나소닉>은 2.8%포인트 하락한 20.7%였다.

    일본은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의 <제너럴모터스>를 밀어내고,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2011년에 비해,
    1개 늘어난 12개 품목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하이얼>이 세탁기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등,
    백색 가전 분야를 중심으로 6개의 1위 품목을 배출했다.

    경제위기를 맞은 유럽 기업들은 전년 대비 4개 감소한 5개 품목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