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 콘셉트 프린터, 혈액검사기, 생활가전 등 전 제품군서 수상 배출


<삼성전자>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3]에서 
금상 5개, 동상 4개 등 총 9개의 상을 받으며 
최다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IDEA] 디자인 공모전에서 
2009년부터 5년간 최다 수상 기업 자리를 차지, 
지난 2004년부터 10년 연속 [5년간 수상 누계 1위 기업]을 유지하고 있다.

[IDEA]는 1980년에 시작된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창의성, 혁신성을 가장 큰 심사 기준으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는 금상을 수상한 OLED TV의 로고는
로고 중심에 다양한 색상으로 이루어진 '○'자형의 타원을 넣어
자연색에 가까운 OLED TV의 특성을 반영한 점과
보는 이들에게 쉽게 OLED TV를 올리게 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금상 5개 제품 중 3개는 
혁신적인 공정 방법을 제시한 
콘셉트 프린터가 차지했다.

프린트 후 버려지는 종이의 활용 방안에서 디자인을 착안해
재생용지로 프린터 본체를 만들고, 
다른 부품없이 종이접기 방식으로만 외관을 완성시키는
친환경 프린터 [오리가미(Origami)]가 독창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클립으로만 연결해 프린터 외형을 완성시키는
[클립(Clip)] 제품도 공정과 부품의 간소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린터 본체면을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해
홈에 끼워 밀어넣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직접 쉽게 조립 가능한 프린터 [메이트(Mate)]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프레임안에 화면이 떠있는 듯한 
혁신적인 구조의 85형 UHD TV,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자동으로 가로ㆍ세로 모드를 지원하는
풀HD 모니터 SC750 등
4제품은 동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SⅢ], [갤럭시 노트 Ⅱ]에 탑재돼 있는 인간중심의 UX, 
사용패턴에 따라 내부공간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로 나눈 
신개념 양문형 냉장고 [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 
리모컨 없이 동작으로 TV기능이 조작 가능한 [동작인식 TV UX] 등 
총 22개 제품은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