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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수화기 너머 예쁜 목소리의 여성은알맞은 번호를 누르라고 시킨 뒤
기.다.리.라 고 말한다.
기다리는 동안 생각나는 노래 “기다리다 지친다”.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것이 있어 상담원과 통화하려면
계속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다 지쳐 통화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예쁜 목소리도 한 두번이지 똑같은 대답, 지겹다.”
<KT>가 드디어 고객센터 서비스를 개선했다.
세계 최초로 [올레 문자고객센터] 서비스를 오픈하고
CS 상담채널도 2배로 확대했다.
[올레 문자고객센터]는 기존 음성ARS 고객센터와 달리
문자로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 휴대폰에서 국번 없이 [114]로 이용하고자 하는 검색어나
숫자·한글·영문 등 임의의 문자를 보내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문자 기능이 있는 휴대폰이라면 일반폰, 스마트폰 구분 없이
모두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부가 서비스를 가입이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등이 없어도 된다.
상담 시간은 기존 음성ARS를 이용할 때(240초)보다
약 1/6(40초)로 단축된다고 KT는 말했다.
또한 고객센터로부터 제공받은 내용이
휴대폰에 문자로 남기 때문에,
직접 삭제하기 전까지는 언제든 재확인도 가능하다.
특히, 음성ARS를 이용하기 힘든 청각장애인도
문자 고객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ARS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세계 최초 [올레 문자 고객센터] 서비스와 관련해
2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인 특허도 지속 출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