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 설계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이,
손해보험사의 3.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이,
<보험협회>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생명보험사의 설계사 업계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은,
0.53%로,
0.16%인 손배보험사에 비해,
3.3배나 높은 이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생명보험사별로는,
<KB생명> 2.05%,
<하나생명> 1.98%,
<우리아비바생명> 1.95% 순으로 높은,
반면
<푸르덴셜생명>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07%로 가장 낮았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가장 높은 곳이,
<롯데손해보험> 0.39%,
<LIG손해보험> 033%,
<한화손해보험> 0.28%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0.06%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금융소비자연맹>은,
불완전판매비율이 전년(2011년) 0.85% 와 비교하면 0.32%p 내리긴 했지만,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간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고 밝혔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장의 말이다.
"보험의 불완전판매는 보관리의 소홀에서 비롯된다.
보험사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감독과,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해,
불완전판매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험소비자는 각 보험사의 불완전 판매 비율을 확인하고,
보험가입시 보험사의 선택자료로 활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