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사업 신규과제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글로벌 물 적정기술 현지거점센터 설치 제안


  • 전 국민의 1/3 이
    1일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는
    최빈국 캄보디아는
    유해한 중금속 문제와 수(水)처리 시설의 부재로 수질오염이 심각해
    수인성 질병에 항상 노출돼 있다.

    이에 [적정과학기술 지원사업]에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가
    [글로벌 물 적정기술 현지거점센터]를 제안해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개도국의 역량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2013년도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사업]신규과제 중 하나로
    [글로벌 물 적정기술 거점센터 구축사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과학 한류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로 추진되는 [적정과학기술 지원사업]이다.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는
    서울대, 단국대, 부경대, 그린엔텍 등 다양한 국내 참여기관을 비롯해
    캄보디아 현지 국립대학 <NPIC>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조사에서부터 적정기술 개발, 교육 및 시범사업 등
    상용화까지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미래부는 이를 통해 현지의 기초 위생환경 개선은 물론,
    고용과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캄보디아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 개도국의 물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거점센터로 확대해 나가겠다.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독고석 사무총장


     

    한편, 이번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사업]에는
    캄보디아 [적정과학기술 지원사업]과 함께
    [기관 간 과학기술협력사업] 7개도 선정됐다.

    이 중 스리랑카 최초의 구강암 연구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스리랑카 치의학 연구지원 과제(연세대 김진 교수)] 역시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구강암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