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기능 탑재 … 연내 시판


<LG전자>가 시청각 장애인들도 
쉽게 사용가능한 23인치 TV(모델명 M2352D-PN·사진)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에 표시된
영상정보에 대한 상세 설명을 
음성으로 지원하는 [화면해설] 기능을 
탑재했다.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화면해설 신호를 받아
화자가 누군지 알려주거나 
대사로 표현되지 않는 장면을 
설명해 주는 원리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기능도 지원하고, 
사용자 편의에 따라 
자막 위치와 색상 변경도 가능하다. 

주요 버튼에 점자를 새긴 
전용 리모컨의 핫키(단축키)를 눌러 
주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점자로 쓰인 사용설명서까지 제공한다. 

이 제품은 넓은 시야각을 가진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 변화가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연내 1만대 공급하고,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가전제품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전사적인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