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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간(2013년~2017년)
과학기술 R&D에 92조4,000억원을 투자,
신규 일자리 64만개를 창출하겠다.”8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확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3차 기본계획은
향후 5년 간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8개 관계부처 협의와 전문가 참여로 마련된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정부는 [창조적 과학기술로 여는 희망의 새 시대]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과학기술 고도화 5대 전략(High Five)]을 세웠다.
2017년까지 1인 당 국민소득 3만 달러,
64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국가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효율화
△국가전략기술 개발
△중장기 창의역량 강화
△신산업 창출 지원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확대
[5가지 전략]을 진행할 계획이다. -
먼저 R&D 예산을 전 정부보다 확대시킨 92조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IT융합 신산업 창출 ▲미래성장동력 확충 ▲건강 장수 시대 구현 등을 포함한
5대 분야 120개 전략기술(30개 중점기술)을 집중 육성한다.
중장기 창의역량을 강화시키고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역량을 세계 7위권(현재 9위)으로 끌어 올리릴 계획이다.
연구개발 결과가 신산업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지원 ▲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 신시장 개척지원 등도 진행한다.
그 간 과학기술정책과 관련 계획들이
[기술개발] 자체 역량 제고와 [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춰온 반면,
이번 계획 부터는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확대]도 본격 추진한다.
▲ 일반국민-공공(연)-대학 등 기술창업 주체별 지원 체계 구축
▲ 창업자금 조달, 투자 회수·재도전 등 창업 생태계 조성
▲ 장비 엔지니어, 빅데이터 전문가 등
새로운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앞으로 기본계획이 실효성있게 추진되도록
R&D예산·조정·평가와 연계하고,내년 초에는 중점기술에 대한
범부처 전략로드맵도 작성해 제시하겠다.
-<미래부> 박항식 과학기술조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