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무학과 단일학부, 학부 교육 전담교수제, 전자교제 시행


  •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대학에도 새로운 [창의적] 바람이 불고 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 기존 대학과는
    다른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

    DGIST는 10일 [이공계 대학 교육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철학과 함께
    학부교육 혁신방안을 내세웠다.


    이공계대학 3대 교육혁신 방안으로
    국내 최초로 무학과 단일학부,
    학부 교육 전담교수제, 전자교재(e-book) 개발을
    발표했다.

    자리에 참석한 DGIST 신성철 총장은 새롭게 시도하는 교육혁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DGIST는 이제 출발선에 서 있는 신생대학이다.
    기존 대학과 차별성, 국가적 선도성, 세계적 수월성 등
    3대 경영방향에서 시작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융복합 교육과 리더십 교육, 기업가 정신 교육 등
    3대 교육 철학에 입각한 국내 최초의 이공계 교육을 받게 된다.


    DGIST는 기존 대학들과 달리
    [무학과 단일학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일반적인 자율전공 시스템과는 달리
    학생들이 융복합 연구 수행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초과학과 더불어 공학교육을 강화시켰다.

    전통적인 학과개념을 초월해
    목표 지향적,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기초과학, 공학 및 인문소양이 결합된 전인적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학부 교육 전담교수제]를 통해
    학부과정 교수들이 학부학생들만을 위해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

    교수들은 수업뿐 아니라 진로 및 생활 전반에 대해 학생들에게 조언해주며
    멘토 역할까지 하게 된다.

    이와 함께 21세기 시대 새로운 이공계 대학교육 진행을 위해
    [융복합 전자교재(e-book)]를 도입했다.

    전자교재는 학부과정 전담 교수들이 직접 제작했으며
    모바일 환경에서 접근성을 높이고
    인터넷 상의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활용해
    학문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를 담아 교수와 학생이 소통하고
    학문간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했다.

    단순 지면으로만 보기 답답했던 내용들을
    3D 동영상으로 구현해 이해하기 쉽도록 했으며
    수시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국내외 연구중심대학들의 학부교육에 대한
    전면적인 혁신을 주도할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내외 이공계 대학의 롤 모델이 되겠다
    .

       -DGIST 최경호 기초학부장

     

    한편, DGIST 기초학부 신입생 선발은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시] 전형 원서접수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정시] 전형은 12월 16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DGIST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