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S&P 사상 최고치나스닥지수도 13년 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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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버냉키 효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현재의 부양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발언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69.26포인트(1.11%)상승한,
15,460.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2.40포인트(1.36%) 오른,
1,675.02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7.54포인트(1.63%)상승한3,578.30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5월 28일 기록한 15,409.39를 웃돌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2000년 10월 이후 13년 만의 최고치를 달성했다.버냉키 의장은 전날 뉴욕증시 마감 이후
매사추세츠주(州) 케임브리지에서 열린,
전미경제연구소(NBER) 컨퍼런스에서,
상당한 수준의 경기 확장적 통화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란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하지만 버냉키 의장의 한마디에 따라
들쑥날쑥하는 상황 자체가,
뉴욕증시의 불안정성을 보여준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