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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상권 지역 지상파 방송 채널 재배치가 진행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경상권 거주 약 9만 3,000가구에서
TV 채널 일부가 안 나올 수 있으며이 경우 리모컨을 이용해 수신채널을 검색,
채널을 다시 설정하면 이전처럼 TV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디지털TV 채널 재설정(재검색) 방법>
TV모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① 리모컨 [메뉴] 선택
② 채널에서 [자동채널 설정] 선택
③ 채널 재설정 시작
④ 리모컨 [확인] 선택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미래부는 채널 재배치 이후 불편 사항이 없도록
[콜센터(124번)]를 통해 신속한 민원응대를 실시하며
자체 채널설정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서는
해피콜을 통한 재설정 안내 및 직접 방문해 채널설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널 재설정이 필요한 공동주택 305단지,
185,391세대에 대해서는
채널 재배치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기술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가 잘 미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이나 노인세대 등에 대해서는
지역정보에 밝은 마을이장, 독거노인돌보미,
우체국 집배원 등을 활용해 채널설정을 지원한다.
또한 방송사·TV제조사·공사업체 자체에서 콜센터를 운영,
채널 재설정 필요성과 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에 대한
10월 16일 채널 재배치가 실시되면
전국 채널 재배치가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