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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이 취임 이후
방송분야 CEO와 첫 만남을 가졌다.
최문기 장관은 17일 한국방송회관에서
케이블TV 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건의·애로 사항 청취와
케이블TV의 발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료방송업계
[창조경제]구현을 위한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이뤄졌다.
간담회는 대표적 유료방송사업자인 케이블TV 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을 비롯해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장영보 씨앤앰 대표 ▲강대관 현대HCN 대표
▲이한성 씨엠비 대표 등 5대 MSO와
▲김기현 JCN울산방송 대표가 개별 SO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각 사의 중점 사업 분야를 소개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업계 공통의 케이블TV 디지털 전환 활성화 지원
△기술규제 완화 △케이블TV 이중 규제 개선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규제 개선
△지상파 재송신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최문기 장관은 1995년 케이블TV방송 서비스 개시 이후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고마움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케이블TV가 [ICT 융합]이라는 큰 변화의 기로에서 있는 만큼
유료방송업계 변화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
이어 최문기 장관은 참석자들의 건의에 대한
기술적·제도적 지원도 약속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케이블TV CEO와의 간담회에 이어
지상파방송, PP 등 방송업계 CEO와의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향후 미래부 관련 정책 추진 과정에서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