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대청동 시대 마감... 부산 금융의 중심 [문현금융단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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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가부산의 금융중심지인 문현동에서의새로운 시작을 선포했다.부산본부는 29일문현금융단지 신사옥에서김중수 총재,허남식 부산시장,서병수, 나성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등이참석한 가운데이전 기념식을 가졌다.한국은행 부산본부 신청사는대지면적 8천118.1㎡에연면적 9천988.62㎡의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건립됐다.1층에는 200㎡ 규모의 화폐전시관과 홍보관이 새로 마련됐다.화폐전시관에는한국과 세계의 주요 화폐, 희귀 화폐 등600여점이 전시된다.홍보관은부산시민이 한국은행의 역할을 쉽게 이해하고지폐 제조과정이나은행업무 등을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이번 이전은부산본부가지난 1964년 중구 대청동에청사를 신축한 이래약 50년 만에 이루어졌다."한국은행 부산본부의문현금융단지 이전이부산 금융산업을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계기가 되도록노력하겠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김 총재는 기념식을 마친 뒤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와 관련한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부산지역 아웃도어 전문업체<트렉스타>를 방문하고<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개발현황과 투자유치 계획 등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