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대청동 시대 마감... 부산 금융의 중심 [문현금융단지]로 이전
  • ▲ (사진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부산 금융중심지 문현금융단지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29일 선포했다. 사진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우측 7번째),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우측 8번째), 서병수 국회 재정기획위원(우측 6번째) 등이 이전식에 참석한 모습.
    ▲ (사진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부산 금융중심지 문현금융단지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29일 선포했다. 사진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우측 7번째),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우측 8번째), 서병수 국회 재정기획위원(우측 6번째) 등이 이전식에 참석한 모습.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부산의 금융중심지인 문현동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선포했다.

부산본부는 29일
문현금융단지 신사옥에서 
김중수 총재, 
허남식 부산시장, 
서병수, 나성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신청사는 
대지면적 8천118.1㎡에 
연면적 9천988.62㎡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에는 200㎡ 규모의 화폐전시관과 홍보관이 새로 마련됐다.

화폐전시관에는 
한국과 세계의 주요 화폐, 희귀 화폐 등
600여점이 전시된다.

홍보관은 
부산시민이 한국은행의 역할을 쉽게 이해하고 
지폐 제조과정이나 
은행업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이전은
부산본부가
지난 1964년 중구 대청동에
청사를 신축한 이래
약 50년 만에 이루어졌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문현금융단지 이전이 
 부산 금융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 총재는 기념식을 마친 뒤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와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부산지역 아웃도어 전문업체 
<트렉스타>를 방문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개발현황과 투자유치 계획 등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