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안전사고 등 하반기 현안 확인후 대책 지시
  • ▲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오른쪽)이 지난 27일 경영구상과 휴식을 마치고 38일 만에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마중나온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 등 임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오른쪽)이 지난 27일 경영구상과 휴식을 마치고 38일 만에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마중나온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 등 임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출근경영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장은 30일 오전 8시 50분경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출근했다.
    이는 지난 6월 4일 이후 56일 만이다.

     

    이날 이 회장의 출근으로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비롯한
    김종중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사장),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 등도 일찍부터 출근했다.

     

    출근 직후 이 회장은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으로부터
    경영 현안과 하반기 전략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재 시 발생한 안전사고 문제에 대한 대책을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이해질 수 있는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기강을 바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최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는
    암모니아 누출 오인 사고가 발생한 바 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물탱크 사고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