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협상 끝에 결국 결렬노조측 오는 7일 노동쟁의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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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노조가 올 임단협상 결렬을 선언,
    본격적인 파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노사는 6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대표이사 사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교섭을 가졌다.

     

    이날 노조는 속개와 정회가 오가는 가운데
    결국 2시간만에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사측과 임단협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수순을 밝기로 했다.

     

    노조는 7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고,
    8~9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후 13일 쟁의행위 돌입여부를 묻는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노조는 협상에서 [기본급 13만498원 인상],
    [상여금 800%(현 750%) 지급],
    [퇴직금 누진제 보장],
    [완전 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대학 미진학 자녀의 취업 지원을 위한 기술취득 지원금(1000만원) 지원] 등에 대해
    회사 측의 일괄 제시안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