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 통해 연간 목표수주액 66% 달성[옥포조선소]서 제작되 오는 2018년 인도 예정
  • ▲ 지난  7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현지에서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가운데), <수라삭 루언루엄롬> 태국 해군참모총장 (왼쪽 세번째), 전재만 주태국 한국대사 (오른쪽 세 번째), 주태국 국방무관 성우영 대령 (오른쪽 두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계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 지난 7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현지에서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가운데), <수라삭 루언루엄롬> 태국 해군참모총장 (왼쪽 세번째), 전재만 주태국 한국대사 (오른쪽 세 번째), 주태국 국방무관 성우영 대령 (오른쪽 두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계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태국 해군 호위함 1척을 수주함으로써
    방산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태국 해군과 호위함(프리깃) 1척에 대한
    최종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5,200억원(4억 7,000만 달러)규모다.
    이는 태국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계약이며,
    노르웨이 해군 사상 최대규모의 함정을 수주한지
    불과 한 달여만에 거둔 성과다.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길이 약 122.5mm,
    폭 약 14.4m,
    만재배수량 약 3,650t 규모다.
    향후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오는 2018년 8월 까지
    태국 해군 측에 인도 될 예정이다.

     

    "종전 군함인
    <나레수안호>와 <탁신호> 등에 설치한
    전투시스템과 호환 가능한 주요 장비와 사양을
    지정해 요구했다.
    쉽지 않은 조건임에도 우리의 요구사양에
    특화된 모델을 <대우조선해양>이 제안해
    발주를 결정하게됐다."

        -<수라삭 루언루엄록> 태국 해군 참모총장

     

    "해양주권 보호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동남아 지역의 방산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 되고 있다.
    납기, 가격, 성능 등 발주처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방산 분야의 선종 및 수출루트를
    다각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호위함 수주를 통해
    연간 목표 수주액 130억 달러의
    약 66%(약 86억 8,000만 달러)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