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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위산업]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방산시장 확대 추세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대우조선은
방산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동안 분야별로 운영했던 조직을 하나로 모은
[특수선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특수선사업본부는
영업·생산·설계부분에 흩어져 있던 특수선 분야 인력을
한 데로 모은 조직으로
<박동혁> 부사장이 본부장을 맡았다.총인원은 670여명(협력사 포함)이며
향후 인력 충원을 통해 현재의 두배로 늘릴 계획이다.특수선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임명된 박동혁 부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생산총괄장을 맡고 있었으며
이전에는 특수선 영업을 담당했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최근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대우조선의 수주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한편 대우조선의 특수선 역사는
1983년 대한민국 해군에 [초계함(PCC)]을 인도하면서 시작됐다.이후 [1,500톤급 프리깃함(FF)], [해양경비정], [초계정] 등을 건조,
특수선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왔다.그 결과 총 78척(잠수함 포함)의 특수선 수주고를 기록 중이다.
이 중 해외 수출은 총 13척으로
1998년 방글라데시 프리깃함 [방가반두함]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훈련함],
인도네시아 [1,400톤급 잠수함],
영국 [항공모함 군수지원함],
노르웨이 [군수지원함] 등을 수주해 왔다.여기에 태국 해군이 발주한 3,700톤급 프리깃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조선해양이 선정돼 구제적인 계약조건을 협의 중이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계에서
방산분야 최다 실적을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갖췄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수상함과 군수지원함,
잠수함을 비롯한 다양한 방산 관련 선박의
국내외 수주를 이뤄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