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천연가스 엔진·연료공급장치 탑재기존 LNG선 대비 연비 20%↑
-
최근 [고압 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를 특허 수출한
<대우조선해양>이
해당 기술이 적용된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대우조선해양>은
미주 지역 고객사와 지난 2주간
총 2척의 173,400㎥급 LNG 운반선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선박들에는
<만디젤&터보>사의 [친환경 천연가스 엔진(ME-GI engine)]과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고압 천연가스 연료공급자치]가
함께 장착된다. -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LNG 운반선들은 [이중연료 전기추진방식 엔진]을
탑재해왔는데,
이번에 수주된 LNG 운반선은
이보다 20%이상 높은 연료 효율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또 LNG를 주연료로 사용하면서
이산화탄소,
질소화합물(NOx),
황화합물(SOx)도 기존 엔진 보다
30%이상 감소될 것이라 전했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관 인프라와 시장여건이 좀 더 갖춰진다면
앞으로 선박시장에서
청정에너지인 LNG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추세가 더욱 보편화 될 것이다.
세계 최대 선박엔진 회사에 관련 특허를 수출할 만큼
LNG연료 선박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향후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작년 12월에도 캐나다 <티케이>사로부터
이와 유사한 사양의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