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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중 전자어음 발행금액이
100조를 돌파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은
상반기 전자어음 발행액이
전기대비 28.0% 증가한
104조4,64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반면 올 상반기 전자어음 발행건수는
72만8,066건으로
전기대비 3% 감소했다. -
한국은행은
총액한도대출 담보용어음을
종전 실물어음에서
전자어음으로 제공하도록 변경함에 따라
전자어음 발행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자어음이란
전마 문서 형태로 작성된 약속어음을 뜻하며
현재 자산규모 100억원 이상인
외부감사기업은 의무적으로 전자어음을 사용해야 한다.전자어음 발행의 증가로
전체 약속어음 교환액 중
전자어음 발행액 비율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지난해 상반기 4.8%였던
전자어음 발행액 비율은
지난해 하반기 8.0%에서
올 상반기 11.4%로 꾸준히 상승했다.올 상반기 중 은행을 통한 전자어음 할인규모는
15만7,133건, 8조9,713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12.8%, 16.1% 감소했다.
한편 2013년 6월말 현재
전자어음관리기관인 <금융결제원>에 등록된
전체 전자어음 이용자는
35만1,477명이며
이 중 개인은 20만6,258명,
법인은 14만5,219개이다.업종별로는
제조업 40.5%,
도·소매업 18.8%,
서비스업 15.8%,
건설업 14.5%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