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발생수 1위 [농협조합] 점포 수로 나누니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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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와<외환은행>이점포 수 대비 [대포통장] 최다 발생 은행1, 2위에 꼽혔다.<뉴데일리>가 자체적으로 시행한이번 조사결과<농협중앙회>와 <외환은행>에서점포당 각각 7.18, 3.84개의대포통장이 발생한 것으로12일 조사됐다.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6일 발표한[대포통장 발급실태 분석] 발표자료와는차이를 보인다.단순 발생 순위로는 1위를 차지했던<농협조합>은점포당 발생수 3.56개를 차지해3위를 기록했고,<국민은행>이4위(3.42)로 그 뒤를 이었다.점포당 대포통장 발생 수가가장 적었던 금융기관은점포당 0.2개의 대포통장이 나온<우체국>으로 조사됐다.금감원 측은<뉴데일리>의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점포 수의 많고 적음에 따른 결과”라고 언급했다.“농협 조합의 전국 점포 수가워낙 많고,외환은행의 점포 수가적기 때문에이런 수치가 나온 것이다”-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국 서민금융사기대응팀 관계자금감원 측은단순 발생수치만 발표하고,점포당 발생수치를 발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설명했다.“이번 조사는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맺는 것이목적이었다.<뉴데일리> 조사처럼점포 수 당 발생 건수를 따지면조사결과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객 피해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곳이<농협>이었고,금감원으로서는이 피해를 가장 많이 줄이는데중점을 둬야했기 때문에,단순 발생 건수를 중심으로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국 서민금융사기대응팀 관계자금감원은 빠른 시일 내에<농협>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시정에 나설 방침이다.한편 금융감독원은[보이스피싱] 등금융사기에 사용되는 대포통장의 68%가<농협은행>과 <농협조합>을 포함한<농협> 통장이라고지난 6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