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운항본부장에 김승영 전무운항기획담당 임원에 김정수 상무보
  •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6일 발생한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 사고와 관련,
    분위기 쇄신차원의 인사를 단행했다.

    13일 <아시아나>에 따르면
    지난 12일자로 은진기 운항본부장(전무)
    김승회 안전운항담당 상무
    를 보직 해임했다.

    이에 따라
    신임 운항본부장에 김승영 전무,
    운항기획담당 임원에 김정수 상무보가 신규 임명하고,


    안전운항 담당 임원에는
    기존 운항기획담당 임원이었던 노은상 상무를 보직 변경 발령했다.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사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문책성이 아니라 회사 분위기 쇄신차 인사 단행을 한 것이다.
    전사적인 안전 운항 체계를 확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이번 인사 단행으로
    기존 은진기 운항본부장(전무)과 김승회 안전운항담당 상무는
    본부장 자리에서는 물러나고
    [기장직]만 유지하게 된다.

    한편 김승영 신임 운항본부장은
    한국항공대 출신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67·777 기장,
    운항기획담당 임원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