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용지 크기...이르면 10월 공개 풀 HD급 디스플레이 및 S펜 기능 탑재
  • ▲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10.1인치 태블릿PC
    ▲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10.1인치 태블릿PC

     

    현존하는 최대 사이즈인
    [11.6인치]를 뛰어 넘는
    [12인치대] 태블릿이
    이르면 오는 10월중 공개될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 중
    가장 화면이 큰 12.2인치 태블릿PC 출시를 준비 중이다.


    A4용지와 비슷한 크기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무용품의 사이즈를 고려해
    개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점점 커지고 있는 태블릿PC 시장을 감안한 것이기도 하다.

    최근 태블릿 시장은 기존 PC와 스마트폰의 대체재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PC의 큰 화면과 스마트폰의 휴대성이라는
    장점을 결합한 상품으로 태블릿을 찾는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도  이에 맞춰 기존의 11.6인치보다
    큰 12인치대 화면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7인치대부터 12인치대까지
    인치별로 제품들이 다양하게 라인업된다.

    이 제품에는 풀 HD급 디스플레이와
    갤럭시 노트에 들어가는 [S펜 기능]이 탐재될 것으로 예측된다.

     

    제품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10월쯤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태블릿 PC 제품군 다양화를 통해
    애플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태블릿PC를 810만대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판매량이 210만대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7.6%에서 18%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