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PC 버전 모두 서비스 장애“내부적으로 원인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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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톡>이 오후 한 때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접속 자체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일부에서는 [해킹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번지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톡은 19일 오후 서비스는 복구됐지만
    장애를 일으킨 정확한 원인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해킹 보다는 [내부적인 문제]라고 일축했다.
     

    "자세한 분석을 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계정 해킹 사례는 없었다.
    과거에도 잦은 접속 장애가 발생했는데
    원인이 모두 다양해 내부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접속이 제한되자
    이용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SNS에서는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불편이 잇달아 올라오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내렸다.
     
    이번 사건은
    오후 3시 30분께 PC와 모바일 버전에서 동시에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서비스 연결상태가 좋지 않다]는 안내와 함께 메시지 전송이 끊긴 것이다. 

    메시지 목록에서는 수신메시지가 보여도 개별 대화방에 들어가면
    메시지가 확인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접속장애는 최소 30여분 정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