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발전플랜드 강자로 급 부상…베트남·필리핀서 4개 발전플랜트 공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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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림산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국영전력청 본사에서 약 11억 5천 3백만 달러 규모의
[Fast Track Project 3A]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이철균 사장과
발주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전력위원회]서 발주한
민자발전 프로젝트로 [TN]B가
디벨로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발전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차별화 된 설계안을 제시
발주처로부터 초기투자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최적의 설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공사는
설계 및 기자재 구매, 시공까지 책임지는
[EPC LSTK](Lump Sum Turn Key) 계약방식이다.
공사현장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북서쪽으로 약 288km 떨어진 만중 지역이고
규모는 1,000MW급 초대형이다.
공사기간은 약 45개월로
2017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TNB는
말레이시아 전체 전력공급의 55%를 담당하는
국영전력회사다.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TNB및 EC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총 사업비 약 20억 달러, 4개의 발전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까지 성공해
동남아시아 발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