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발전플랜드 강자로 급 부상…베트남·필리핀서 4개 발전플랜트 공사 진행중
  • ▲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우측)과 말레이시아 [국영전력청] 무스타파 자파르 프로젝트 디렉터(좌측)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우측)과 말레이시아 [국영전력청] 무스타파 자파르 프로젝트 디렉터(좌측)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20일 <대림산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국영전력청 본사에서 약 11억 5천 3백만 달러 규모의
    [Fast Track Project 3A]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이철균 사장과
    발주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전력위원회]서 발주한
    민자발전 프로젝트로 [TN]B가
    디벨로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발전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차별화 된 설계안을 제시
    발주처로부터 초기투자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최적의 설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공사는
    설계 및 기자재 구매, 시공까지 책임지는
    [EPC LSTK](Lump Sum Turn Key) 계약방식이다.

    공사현장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북서쪽으로 약 288km 떨어진 만중 지역이고
    규모는 1,000MW급 초대형이다.

    공사기간은 약 45개월로
    2017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TNB는
    말레이시아 전체 전력공급의 55%를 담당하는
    국영전력회사다.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TNB및 EC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총 사업비 약 20억 달러, 4개의 발전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까지 성공해
    동남아시아 발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