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등 현대차에 [공장 증설]요청 움직임노조 이럴 때 아닐텐데
  • ▲ 지난 21일, 부분파업으로 인해 텅비어버린 현대차 울산 3공장 ⓒ연합뉴스
    ▲ 지난 21일, 부분파업으로 인해 텅비어버린 현대차 울산 3공장 ⓒ연합뉴스

     

    최근 멈추지 않는 폭염으로,
    전국이 뜨거웠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한 곳이 있었는데
    바로 [울산]이다.

     

    지난 달 20일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와
    [희망버스]라는 이름의 폭력단이
    울산을 뒤집어 놨다.

     

    사측에서
    비정규직 인원들을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밑도 끝도 없이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화]를 외치며
    죽창을 들고 보안요원들을 찌르고,
    울산공장 펜스를 무너뜨렸다.

     

  • ▲ 죽창을 들고, 펜스를 무너뜨리는 [희망버스] 및 비정규직 노조 ⓒ연합뉴스
    ▲ 죽창을 들고, 펜스를 무너뜨리는 [희망버스] 및 비정규직 노조 ⓒ연합뉴스

     

     

    모두에게 남은건 [상처]뿐이었다.
    [울산]시도 함께 말이다.

    [희망버스]폭력 사태는
    전초전에 불과했다.

     

    지난 20일과 21일
    <현대차>노조는
    원하는 만큼의 [금액]협상이 안되니까
    부분파업을 벌였다.
    사측은
    차량 4,185대 및 856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현대차>노조가
    금액욕심을 내지 않으면 안될만큼,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인가?
    그렇지도 않다.

     

    그들의 평균 연봉 9,400만 원이다.
    전 세계 어디를 내다놔도 충분한 고수익층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만큼 부자가 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그릇에 넘치는 행동을 하면 반드시 파멸에 이른다.

     

    <현대차> 해외공장 판매량은 전년비 23.6%증가한 것에 반해,
    국내공장은 6.5% 줄었다.

    성적으로 증명 해낸뒤.
    욕심을 부려도 늦지 않다는 말이다.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주변 상권은 물론.
    1·2차 협력사들도 가만히 넋놓고 앉아있어야 했다.
    다같이 죽자는 것이다,
    자신들 때문에 [울산]이 휘청거린다는 사실을
    직시해야한다.

     

    노조는
    미국 자동차시장의 [성지]로 불리었던
    <디트로이트>시를 떠올리길 바란다.

     

    한 때 인구 180만명을 자랑했던 자동차의 성지가,
    인구 70만명의 파산도시가 되버렸다.

     

    이유는 간단하다.
    생산성도 떨어지면서,
    밑도끝도 없이 요구만하는 [강성노조]탓에
    기업들은 못견디고 떠나버린 것이다.

     

    울산과 현대차 병들어가는 시점에 맞춰
    지난 21일 미국 조지아주지사가 방한해
    <정몽구>현대차 회장을 만나고 갔다.

     

    왜?
    현대차 측에선 공식적으로 말하기 조심스럽겠지만,
    업계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미국 공장 증설 요청]때문에 방한했을 것이라고.

     

    그 뿐 아니다.
    오는 10월엔 앨라배마 주지사도 방한할 예정이며,
    중국 내 제4공장 증설론도 제기되고 있는 판국이다.

     

    노조들이
    주말특근도 거부하고,
    파업을 벌일수록 [생산성]은 끝없이 추락할 터.
    반면 해외공장의 경우
    생산성은 증대되는 가운데,
    오히려 물량이 모자란 판국.

     

    얼마든지 디트로이트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현대차>노조는
    자신들의 요구안을 일괄수용 해달라 하기 전에,
    본인들 성적표부터 확인해야 한다.